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루틴, 시간관리, 집중력 강화 방법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진짜 '시간을 버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직접 하지 않아도 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코딩 지식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브라우저 기반 자동화 확장 도구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표적인 3가지 자동화 확장 프로그램 Zapier, Bardeen, Tabbie를 소개합니다. 이메일 처리, 탭 정리, 데이터 전송 등 매일 반복되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Zapier - 앱과 앱을 연결하는 자동화 허브
Zapier는 6,000개 이상의 앱을 서로 연결해 주는 대표적인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예를 들어, 구글 폼에 응답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슬랙으로 알림을 보내거나, 메일 첨부파일을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등의 작업을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Zapier는 코드 없이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는 UI가 강점이며, 트리거(trigger)와 액션(action)을 조합해 수십 가지 자동화 루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브라우저 확장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크롬에서 직접 실행하거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일일 업무, 보고용 데이터 정리, 마케팅 알림 등을 자동화하면 실질적으로 몇 시간씩 아낄 수 있습니다.
Bardeen - 브라우저 중심 자동화 도구
Bardeen은 Zapier보다 더 브라우저에 최적화된 자동화 툴입니다. 특정 웹사이트에서 클릭, 복사, 붙여 넣기, 검색 등의 행동을 자동화할 수 있어, 반복적인 마우스 작업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매일 같은 시간에 뉴스 요약을 복사해 슬랙에 붙여 넣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Notion, Airtable, Google Calendar, Gmail 등과도 연동되며, 드래그 한 번으로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습니다. Bardeen은 특히 '로컬에서 실행되는 자동화'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보안상 민감한 작업도 서버 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브라우저 행동이 많은 사용자라면 큰 시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Tabbie - 탭 그룹 자동 저장 및 복원
Tabbie는 브라우저 탭을 정리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저장, 복원하는 확장 프로그램입니다. 매일 같은 웹사이트를 열거나, 프로젝트별로 탭을 구성하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사용자는 '작업 그룹'을 만들어 필요할 때마다 탭을 일괄 오픈하거나 정리할 수 있으며, 세션을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콘텐츠 작성'이라는 탭 그룹에는 Notion, Pixabay, Grammarly 등을 저장해 두고, 버튼 한 번으로 모두 열 수 있습니다. 일정 시간 이후 자동으로 탭을 닫거나, 특정 조건에서만 열리게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수동 탭 정리를 반복하고 있다면, Tabbie는 탭 사용의 완전한 자동화를 도와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전략 중 하나는 '자동화'입니다. Zapier는 앱 간 연결, Bardeen은 브라우저 내 동작 자동화, Tabbie는 탭 사용 자동화를 통해 각각의 방식으로 반복 작업을 줄여줍니다.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은, 시스템에 맡기세요. 자동화는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집중력을 확보하고 더 중요한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