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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유용한 정보를 자주 찾지만, 정작 나중에 다시 찾으려면 어디에 저장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경우 많지 않으신가요? 브라우저 즐겨찾기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스크랩은 쌓이기만 합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웹페이지 저장 도구입니다. 단순히 링크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 태깅, 검색, 시각화까지 가능한 도구들이며, 정보가 곧 자산인 시대에 꼭 필요한 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생산성 높은 웹 스크랩 도구 Raindrop.io, Notion Web Clipper, MyMind를 소개합니다.
Raindrop.io - 시각적인 북마크 정리의 끝판왕
Raindrop.io는 웹페이지,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카테고리별로 저장하고, 태그를 붙여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시각형 북마크 툴입니다. 크롬 확장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저장한 콘텐츠는 썸네일로 미리 보기가 되어 시각적으로 훨씬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 텍스트 검색 기능이 지원되어, 저장한 수백 개의 링크 중에서도 키워드로 원하는 페이지를 즉시 찾아낼 수 있습니다. 폴더별 공유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팀 프로젝트나 콘텐츠 큐레이션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디자이너, 콘텐츠 큐레이터, 리서처들이 많이 사용하는 도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Notion Web Clipper - 노션과 연결되는 정보 저장소
Notion Web Clipper는 노션 사용자라면 필수로 사용해야 할 확장 도구입니다. 브라우저에서 유용한 웹페이지를 발견했을 때 클릭 한 번으로 Notion에 자동 저장할 수 있으며, 원하는 데이터베이스에 바로 넣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저장된 웹페이지는 제목, 링크, 썸네일, 메모 등을 포함해 원하는 양식으로 정리할 수 있고, 나중에 Notion 내부에서 '읽을거리', '연구 주제', '아이디어 수집'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웹클리퍼와 Notion의 템플릿 시스템을 함께 쓰면, 수집과 정리를 한 번에 끝낼 수 있어 콘텐츠 작성자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MyMind - AI 기반 자동 정리 저장 도구
MyMind는 다른 웹 저장 툴들과 달리, 완전히 자동화된 개인 기억 보관소를 지향합니다. 북마크를 저장할 때 별도의 폴더 분류나 태그 입력 없이도, AI가 자동으로 콘텐츠를 분석하고 정리해 줍니다. 예를 들어, 저장한 글이 디자인 관련 내용이라면 자동으로 'Design' 카테고리로 분류해 주는 식입니다.
시각적으로 매우 미니멀하면서도 직관적이며, 저장된 콘텐츠는 검색창에서 자연어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Last week's articles about UX'처럼 입력하면 자동으로 해당 자료들을 찾아줍니다. 수동 정리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 콘텐츠 큐레이션보다 '개인 정보 수집' 중심의 유저에게 최적화된 도구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는, '저장보다 정리'가 중요합니다. Raindrop.io는 시각적 북마크에 강하고, Notion Web Clipper는 워크플로우와 연결성이 뛰어나며, MyMind는 자동화된 AI 기반 정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업무 스타일과 목적에 맞는 도구를 골라, 브라우저에서 찾은 가치를 잊지 않고 활용해 보세요.